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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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a 2015. 4. 2. 12:45

함백산(咸白山)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所道洞)과 정선군 고한읍(古汗邑) 고한리 사이에 있는 해발 1,573m 산으로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 계방산(1,577m)에 이어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산
이다..겨울에는 눈으로 봄, 여름은 야생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 하다.

또한 "삼국유사"에 묘범산은 "묘하게 높은 산"이라는 의미의 묘고산(妙高山)과 같은 말로 대산(大山)이자 신산(神山)
이며 세계의 중심이 되는 산임을 뜻하며.대박산(지금의 함백산/咸白山)이 '크게 밝은 산'이라 기록 되어 있다.

함백산 일대의 모든 산들은 우리 나라 주요 기간 산업 이었던 석탄 산업이 꽃을 피웠던 곳으로 "황지"라는 조그마한
산촌 마을을 태백시 라는 거대한 탄광 도시로 탈 바꿈한 곳이기도 하다.특히 함백산은 탄광 산업의 중추적 역활응 한
곳으로 산 전체가 무연탄 저장고 에서 수십개의 광산이 집중돼 있던 곳 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므두셀라"는 수령이 약 5,000년이라고 해요! @.@ 무려 한반도의 역사와 맞먹어요, 어마어마하죠?! 

두셀라는 캘리포니아 화이트 마운틴 고지에 분포해있는 '브리스톨 콘 파인' 나무 중 하나인데요~ 

이곳의 나무 모두 약 4,700년 정도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대요! 나무의 생김새도 참 장엄하죠 ?.? 

"므두셀라"라는 이름도, 성경에서 900년 넘게 장수한 므두셀라(노아의 할아버지)라는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랍니다~ 

 

화이트 마운틴 고지에서 자라는 '브리스톨 콘 파인' 들 중 하나예요! 

밤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모두 약 4,700년 넘게 살았다고 하니, 왠지 그 자체로 역사적인 나무인 것 같아서 숙연해져요! :D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세콰이어 제너럴 셔먼"

 

 

이번에는 한국을 알아볼까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정선 두위봉에 있는 주목이예요! 수령이 무려 1,400년!! @.@

이 주목이 처음 자라기 시작했을 1,400년 전 살수대첩(612년)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오래된 나무인지 느낌이 오실 거예요!

그 가치를 인정 받아 현재 천연기념물 제 433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 

한국에서 가장 큰 나무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 용문사의 이 은행나무예요! 

높이가 42m, 나무 둘레 11.2m, 밑동 둘레 15m이상이래요. 아파트 14층 높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죠?.?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특유의 잎으로 유명한 버드나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진통제로 쓰이던 나무랍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산모의 진통과 열을 치료하기 위해 버드나무 껍질을 활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버드나무 껍질에서 나오는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은 위에 너무 부담을 주기도 했죠. 

 

 

한 때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신종플루,

이 신종플루의 치료제를 만드는 원료가 중국에서 자라는 '스타 아니스'라는 나무라는 것 아시나요!?



*******정암사******
함백산 북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정암사는 1300여 년전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를 찾아 큰 구렁이를
쫓은 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보물 제410호)을 짓고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갈반지(葛盤地)는 산줄기가 여러갈래로 엉긴 그 중심을 말하며   자장율사는 이곳에서 큰 구렁이를 쫓은 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미노탑을 짓고 석가모니 정골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3일짜리 올림픽을 위해 600년된 나무들을 자르다니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활강스키장 예정지인 가리왕산(해발 1561m,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공사현장은 ‘왱 왱 왱 앙 앙 앙’거리는 기계톱 굉음으로 요란하다.

 

고목들이 잘려나가며 울부짖는 곡소리처럼 울려퍼졌다. 깊은 계곡엔 순식간에 잘려나간 고목들이 널브러져 있다. 
수령이 100년도 넘어 보이는 나무가 인간들의 기계톱에 10초도 안 돼 허리가 잘려나갔다.

 

벌목이 시작되고 닷새 만에 현장을 찾은 지난 21일 오후 가리왕산 줄기는 바리캉으로 깎은 듯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가리왕산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서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하게 관리해왔다.

 

또 2008년부터는 정상부를 포함한 2475㏊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수종과 수량이 다양하고 희귀식물이 많은 곳이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가리왕산의 수백년 된 원시림이 단 사흘 동안의 스키 경기를 위해 파헤쳐지고 잘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장을 둘러본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임태영 활동가는

 

“강원도의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더라도 활강경기장 건설로 훼손될 지역에서

 

5만그루 이상의 나무가 잘려나가게 돼 있고 이 중에서 고작 181그루만 이식될 예정이다.

 

이러고도 과연 친환경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

 

정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환경단체들이 제안한 주변 스키장 확장 등의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벌목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위봉 철쭉군락(사진 정선군청)
    위    치 :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 사북읍 사북리, 남면 문곡리 
    


 
*적멸보궁(寂滅寶宮)/부처님의 분신(진신사리)을 모신 사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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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줄기인 노추산은
고 차옥순씨가 2011년 68세를 일기로 사망하기 이전까지 26년간
이곳에 머물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쌓은 3,000여개의 돌탑이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각광 받는 곳이다.



눈물로 쌓아올린 돌탑 3000개에 어미의 한이....
나이 스물셋에 강릉으로 시집 온 서울 처녀 차옥순.
네 자녀 가운데 아들 둘이 먼저 죽고 남편은 정신병을 앓았다.
끝없는 우환에 지친 그녀는 돌탑 3000개를 쌓으면 우환이 사라진다는
꿈을 꾸고 노추산을 찾아 와 탑을 쌓았다. 26년 동안 혼자서 3000개를 쌓고서
나이 예순여덟에 하늘로 갔다. 전설 따라 삼천리가 아니라,
1986년부터 2011년까지 노추산 자락에서 벌어진 진짜 이야기이다.
등산객들도 할머니와 함께 탑을 쌓았으니, 어찌 보면 돌탑에는
만인의 염원이 함께 담겨 있다.











차옥순 할머니 모정탑은 송천다리에서 약 1000m 거리에 있는데 가는 도중
호우로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한 송천이 불어나 흙탕물이었다























차옥순 할머니가 생전에 살았던 움막이다.
돌탑 하나하나엔 눈물과 슬픔이 밴 어머니의 한어린 모습이 가슴을 울렸다.
어머니가 위대한 존재임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전설이 아닌 실화라는 점에서 어머니의 위대함을 가슴 깊이 느끼며
그 분이 생전에 살았던
흔적이 있는 움막을 들여다보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감동시켰다.



전설과 사연이 얽히지 않은 산이 없지만 자식을 위해 모정탑을 쌓느라
힘들었을 어머니의 위대함에 절로 존경심이 솟구쳤다.
곱게 든 단풍을 뒤로 하며 다시 하산길이다.



강풍은 없었지만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적멸보궁(寂滅寶宮)/부처님의 분신(진신사리)을 모신 사리탑
 

“울릉 도동항 절벽 향나무”
산림청 사업단, 수령 2천~3천년 추정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입구 왼쪽 산 꼭대기에 자라는 향나무의 수령이 2천~3천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밝혀졌다.

산림청 녹색산업단(단장 조현제)은 Korea Big Tree 발굴 및 보전사업(이하 KBT 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5~6월 울릉도 숲의 숨겨진 녹색역사와 자긍심의 산증인인 큰 나무 발굴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도동항 주변 절험지에 생육하고 있는 향나무는 청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추정
수령이 2천~3천 년, 가슴높이 둘레가 310cm, 높이 4m, 수관폭 1.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큰 나무이며 울릉도의 험난했던 녹색역사와 자긍심을 꿋꿋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나무의 기록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국사암에 있는
사천왕수라 불리는 느티나무로 수령 1천200년,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는 은행나무가 수령 1천100~1천500여 년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는 산림청 공식기록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큰 나무 가운데 울릉도에서 가장 큰 나무는
 북면 나리리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가슴높이 둘레가 792cm, 나무높이 15m, 수관폭 16m의 너도밤나무다.

이밖에 울릉도 큰 나무는 너도밤나무를 비롯해 솔송나무,
우산 고로쇠 등 26종 362그루에 달하고 우산 고로쇠 120그루,
섬잣나무 46그루, 섬피나무 38그루 등 3종류의 나무가 울릉도 전체 큰 나무의 56%를 차지했다.

크기별로는 가슴높이 둘레 315cm(지름 1m) 이상의 큰 나무가 54그루에 달했고 500cm 이상(지름 1.6m) 되는 나무도 7그루가 발굴·조사됐다.

녹색사업단 관계자는 “울릉도는 지세가 매우 험준하고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오랜 세월동안 내륙 집단과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울릉도 고유 수종의 원종이 그대로 남아있어
이번 큰 나무 조사 결과는 앞으로 울릉도 숲의 보전전략 수립 및 귀중한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 ★

    우리 사랑하는 님들 안녕하세요.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 천300살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리에 있는 느티나무로 알려젓다. 1999년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됐습니다. 나무는 높고 높아 끝가지가 하늘에 닿는것 같습니다. 1천300살 …그러니까 1300년을 마을을 지키는 보호수입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626~681년)이 심었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새천년을 앞둔 1999년 산림청 지정 밀레니엄 나무가 바로 장안리에 있는 이 느티나무입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 느티나무는 신목(神木)이라고 합니다. 소원을 잘 들어 주며 마을을 지켜 주는 보호수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나무 아래 할매신 제당에선 매년 음력 1월 14일과 6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봄 이파리가 동쪽에서 먼저 나면 동쪽 들판 농사가 풍년이고 서쪽이면 서쪽 농사가 풍년이란 전설은 나무를 더욱 그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또 정자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늘이 넉넉한 덕분이지요. 높고 넓은 나무가 자아내는 그늘은 얼마나 넉넉할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라서 나무 그늘도 우리나라에선 가장 오래됐을 터. 그런 그늘에 들어 반나절이고 한나절이고 내 주변을 둘러보고 나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100년을 채 살지 못하고 세상을 하직하는 우리 인간들 앞에 1천삼백년의 세월이 서 있다니... 정말 숙연해 집니다. 무엇이 든지 오래된 것은 사람을 숙연하게 하는가 봅니다. 하물며 한국 최고령의 나무 앞에서랴. 님들 오늘도행복 히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아래 나무가 바로 1300년 묵은 나무 입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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