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커피 한잔 인생은 커피 한잔 처음에는 뜨거워서 못 마시겠더니 마실만하니 금방 식더라.! 인생도 그렇더라 열정이 있을때가 좋을때이다 식고 나면 너무 늦다.! 커피는 따뜻할때 마시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고. 인생은 지금 이순간에 사는것이 잘 사는 것이랍니다.!!. 동짓달 첫날 ~ ~ 내내 ~ ~ 행복 하.. 마음 2018.11.01
因과然 불교에서 ‘인연(因緣)’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因)과 연(緣)은 다른 개념이다. 인은 주관적 요인이고 연은 객관적 요인이다. 내가 아무리 조용히 살고 싶어도 북한에서 폭탄을 떨어뜨린다고 하면 마음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나와 내 마음이 인이고 주변 상황이 연이다. 인과 연이 마.. 마음 2016.02.13
인연//피천득 ♻인연(因緣)♻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 마음 2015.09.17
도라지꽃 * 도라지 꽃 * 주응규 산허리 굽이굽이 감아 도는 오솔길 언덕바지에 정결히 피어나 살래살래 가냘픈 목 늘어 빼고 먼발치 말끄러미 바라다보며 누굴 간절히 기다리시나 가슴에 굳은 언약 새겨둔 채 홀연 떠나가신 임을 기약 없이 기다려 온 가마득한 나날 햇빛 달빛이 늘어뜨린 긴 그림.. 마음 2015.08.08
대문(펌) 전국에 산재한 수 많은 고택 답사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참으로 많다. 어디는 사랑채가 너무 멋이있어 그곳을 떠나기가 싫을 정도였는가 하면, 집 안에 자리한 정자의 아름다움에 매료가 되어 몇 시간을 늘어지게 자고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 많은 고택들을 둘러보면서 늘 한 가지.. 마음 2015.07.22
승려시인(펌) *재 한 줌* 조오현 어제,그저께 영축산 다비장에서 오랜도반을 한줌 재로 흩뿌리고 누군가 훌쩍거리는 그 울음도 날려보냈다. 거기, 길가에 버려진 듯 누운 부도 돌에도 숨결이 있어 검버섯이 돋아났다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그대로 내려왔다. 언젠가 내 가고 나면 무엇이 남을 건가 어느.. 마음 2015.07.21
노후 사색의 시간 소설가 박경리 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다음은 박완서씨가 썼던 글이다.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마음 2015.06.12
울릉도 죽도 울릉도 죽도 총각, 마흔 여섯살 장가 갔다 "경제력 보고 수많은 여성이…"조선비즈닷컴 입력 : 2015.05.20 08:26 ▲ 울릉도 죽도총각 울릉도 죽도총각 김유곤씨가 46세 나이에 뒤늦은 결혼에 골인했다. 죽도 유일의 주민인 김씨는 지난 8일 대구에서 도예공방을 운영 중인 이윤정(40)씨와 백년가.. 마음 2015.05.20
화엄경 글귀 ** 그대 어딜 그리 바삐 가고 있는가? ** 이 몸은 공적(空寂)하여 '나'도 없고 '내 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이번 생에 잠시 인연 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 따라 갈뿐이다 장작 두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 속에서 .. 마음 2015.05.17
인생은 .. 인생은 재를 남기는 모닥불 같은 것 타 들어가는 불처럼 온유하게 사랑하겠습니다 어둠을 밝혀 주는 불빛처럼 더 환하게 웃으며 사랑하겠습니다 살면서 필요한 존재로 당신곁에 머물겠습니다​ ​ 흐르는물처럼 시원한 바람처럼 타오르는 불처럼 신선한 공기처럼 땅의 기운을 하.. 마음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