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사 대웅전 ~
만어사 만어석(萬魚石) 또는 어산불영(魚山佛影)으로 불리는 너덜 지대
이 너덜지대는 그 규모뿐만 아니라 돌 하나하나의 생김새
또한 예사롭지 않아 이에 대한 전설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지경입니다.
옛날 옛적 전설에 의하면,
동해 용왕의 아들이 자신이 죽을 때가 된 것을 알고는
김해 무척산의 신승(神僧)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부탁하자
신승은 용왕의 아들이 가다가 멈추는 곳이 바로 그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용왕의 아들이 길을 떠나자 수많은 물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으며,
그가 멈춘 곳이 바로 만어사이고,
그를 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미륵전 보호각 건물속으로 들어 가기전 용왕의 아들 미륵바위
미륵전 건물 속의 용왕의 아들 미륵바위
만어사 미륵전에는 동해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미륵바위'
또는 '미륵불상'이 있는데, 이 바위는 높이 5m 크기의 자연석으로
현대적 미적 감각으로 형상화 해 놓은 달마 조각 같이 보입니다.
이 미륵바위를 신비스럽게 하는 이야기로는 해마다 0.3cm씩 큰다거나,
병자호란이나 임진왜란, 갑오농민전쟁, 활빈당이 활약할 때, 한일합방,
3.1 만세운동 때 돌의 오른쪽 면에서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으며,
그외에도 한국전쟁, 4.19혁명, 5.16군사정변 때에도 땀이 흘렀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미륵전 뒤쪽으로 나온 용왕의 아들 모습
미륵전옆 생강나무에 꽃이 피어 봄이왔다고 살포시 말해주는듯 ~ ~
4대강 사업으로 멀쩡한 낙동강에 보를 만들어 놓아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기승을 부리지만,
그래도 군데군데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도 ...
낙동강에서 낚시하는 모습들 ~ ~
ktx인가 ㅎ ㅎ 기차 지나가는 풍경 ~ ~
원동역앞 매화꽃들 ~ ~
순매원 으로 매화꽃 산수유 빵긋 빵긋 하드이다 ㅎ ㅎ
삼량진 에서 원동역까지 3시간정도 도보후
원동역에서 3시30분 기차타고 부전역 4시30분 도착 하루가 이렇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