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轉迷開悟

민들레a 2014. 1. 10. 12:49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 전미개오(轉迷開悟)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 전미개오(轉迷開悟)

2001년부터 연말에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표현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는 교수신문은 2014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미망에서 돌아 나와 깨달음을 얻자’는 뜻의 轉迷開悟(전미개오)’를 선택했다. 전미개오는 번뇌로부터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불교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轉迷成悟(전미성오)라고도 한다.

2001년부터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2001년 선정된 사자성어는 오리무중(五里霧中)이었다.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암울한 국제 정세 그리고 계약제와 연봉제가 가져온 신분 불안 등의 상황을 표현하는 의미로 교수들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은 깊은 안개 속에 들어서게 되면 동서남북도 가리지 못하고 길을 찾기 어려운 것처럼 무슨 일에 대하여 알 길이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이 말은 헤어졌다가 모였다가 하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2년의 상황을 이합집산(離合集散)이란 사자성어로 나타내었다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우왕좌왕(右往左往)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참여정부가 출범했지만 정치, 외교, 경제 정책에서 혼선이 빚어지고사회 각 분야가 갈피를 잡지 못했던 2003년을 우왕좌왕(右往左往)의 해로 표현하였다.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한 무리에 속한 사람들이 다른 무리의 사람을 무조건 배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2004년은 대통령 탄핵과 행정수도 이전을 두고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해다. 그래서 같은 파끼리는 한 패가 되고 다른 패는 배척한다는 뜻인 당동벌이(黨同伐異) 2004년의 사자성어로 뽑히게 되었다.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2005년의 사자성어로는 상화하택(上火下澤)이 선정되었다. 불이 위에 놓이고 못이 아래에 놓인 모습을 말한다. 이는 여야와 보수-진보의 세력이 분열하여 대립하였던 당시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사자성어이다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밀운불우(密雲不雨)는 하늘에 구름만 빽빽하고 비가 되어 내리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어떤 일의 조건은 모두 갖추었으나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사자성어는 주역(周易) 소과괘(小過卦)에서 유래하였다.

 

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  

 

대선의 해였던 2007년에는 집단적 도덕 불감증을 빗댄 자기기인(自欺欺人)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 2007년은 사회 저명인사의 학력 위조와 논문 표절이 연일 신문과 방송의 주요 뉴스로 등장했던 해였다.

주자(朱子)의 어록을 집대성한 주자어류(朱子語類)에 남을 속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 하여 매사에 진실할 것을 강조한 데서 유래된 사자성어로 자신도 믿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는 행태를 비유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2008 호질기의(護疾忌醫)  

 

 

2008년에는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는 뜻의 호질기의(護疾忌醫)가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逕

샛길과 굽은 길을 가리키는 방기곡경(旁岐曲逕)은 바른 길을 좇아 정당하게 일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하는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이다. 이것은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정비사업, 미디어법 처리 등을 비롯하여 정치적 갈등을 안고 있는 문제를 정당한 방법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해온 정부의 행태에 대한 비판과 정치가 올바르고 큰길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방기곡경(旁岐曲逕)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 율곡 이이(李珥)가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군자와 소인을 가려내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제왕이 사리사욕을 채우고 도학을 싫어하거나, 직언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구태를 묵수하며 망령되게 시도하여 복을 구하려 한다면 소인배들이 그 틈을 타 갖가지 방기곡경(旁岐曲逕)의 행태를 자행한다"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2010년에 선정된 장두노미(藏頭露尾)는 머리는 숨겼으나 꼬리는 드러나 있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이다. 2010년에 발생한 여러 사건에 대하여 정부가 국민들을 설득하고 의혹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진실을 감추기에 급급하였다는 비판이 담겨 있는 장두노미(藏頭露尾)란 사자성어는 중국 원나라의 장가구(張可久)가 지은 산곡(散曲) 작품에서 유래하였으며, 본뜻은 쫓기던 타조가 덤불 속에 머리를 처박고 숨으려 하지만 몸 전체를 가리지는 못하고 꼬리를 드러낸 모습을 형용하는 말로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임을 비유하거나 진실을 감추려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1년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는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掩耳盜鐘)이 선정되었다.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이 선정된 이유는 각종 사건과 중요한 정책의 처리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독단적인 정책 강행을 비판한 것이다.

엄이도종(掩耳盜鐘)이란 사장성어는 춘추시대에 범씨가 다스리던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한 백성이 혼란을 틈타 범씨 집안의 종을 훔치려 했다. 도둑은 종이 너무 커서 쪼개려고 망치로 종을 깼는데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져 다른 사람이 올까 봐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았다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승상 여불위(呂不韋)가 만든 우화집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유래하였다.

 

2012 거세개탁(擧世皆濁)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의미의 거세개탁(擧世皆濁)이 선정되었다.
거세개탁은 초나라의 충신 굴원이 지은 어부사(
漁父辭)에 실린 고사성어다.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든 처지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
교수들이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을 뽑은 이유는 지식인 사회는 물론이고 정치권, 공무원 사회의 혼탁함이 한국 사회에 만연했기 때문이다.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 2013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  도행역시는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행역시’는 초나라 왕에게 부친을 살해당한 오자서가 그의 벗 신포서와 나눈 대화에서 유래했으며,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료출처: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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