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사량도

민들레a 2013. 3. 23. 10:49

통영 선착장에서 40분정도배를타고 가다보면

상도 하도 수유도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섬 사량도!!

섬으로 대들보위에 뱀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있다해서 사량도라 합니다.

초행길이라 처음배가대이는 상도에서 내렸어요.

다른 산악인들은 하도까지가나봐요. 하도도 경관이 수려하대요.

우리사총사 2박3일 배낭여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림같은집에 여정을 풀고 앞에바라보이는 옥녀봉을 향해서...ㅎ ㅎ

 

옥녀봉엔 의붓아버지와 슬픈전설이 있드군요.

돌산으로 암릉이 주를이루는데 뾰쪽뾰쪽한 기암괴석들이

층층으로 겹겹이 쌓인 암석이 산높이는 낮아도 난이도는 중급이상을 요구하는

옥녀봉.가마봉(303미터)불모산(400미터)

올라가다가 카메라가 굴러떨어져....

결국못찾고 폰으로 ...ㅠ ㅠ

카메라 아까워 죽겠어요. 아들이 선물해준건데.. 아니 정이들어 내맘에꼭들었었는데.... 잉잉

힘들어 올라온만큼 충분한 경치를 선물해주는 아름다운 옥녀봉!

지리산 자락과 천황봉이보여 지리망산이라는 지리산은 못가고..ㅋ ㅋ

암벽에 부처손이 많아요..

                                       

 

 

 

굴 양식하는 곳이예요..

가리비조개에다 하나봐요 ㅎ ㅎ

 

 

 

 

바다내음 갯가에 하룻밤은 상상만해도 ㅋ ㅋ

다음날 고현으로나와 거제도의끝자락 홍포마을 망산으로 산행인데 차시간이 너무억망..

기다려도 차가않와서 택시로 ..ㅠ ㅠ

망산올라가기전 따끈한 컵라면 죽여줍니다..

 

 

 

 

 

 

 

 

 

 

사량도에서 고현으로 홍포오는데 너무고생 해선지

좋은분을만나 바람의언덕까지...ㅋ ㅋ

바람이 없는날에도 늘 바람이 머무는곳이래요...

드라마 "순수시대" "로망스" "영화종려나무숲"의 무대가됐던 곳으로

연인들의 인기가높은 푸른바다가 낭만적인  해안언덕 이예요..

원래(띠밭늘) 이라는 지명이 띠가덮인언덕 이였답니다..

 

 

네델란드식 풍차가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바람의언덕~~ 감회가 새롭다.. ㅋ ㅋ

 

 

 

 

 

 

 

 

 

 

 

 

 

고현으로다시 나와 숙박을잡고 중앙시장 해산물이 싱싱해요..

참으로 잊을수없는 또 하룻밤...ㅋ ㅋ 상상만해도  .. ㅎ ㅎ

낙지와소주한잔하고 모두피곤하여...곤드레 ..만드레 ..

다음날 고현터미널에서 가까운 계룡산 산행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삼성조선소 입니다.

 

 

 

 

 

 계룡산은 산정상의모양이 닭벼슬과같이 생겼고

몸은 용 같이생겼다하여 계룡산이라 합니다.

아픈역사를 간직한 건물 잔해가 남아있어요.

 

 

용의 꿈틀거림을 느끼게하는 암봉들~

한려해상 공원의  아름다운 섬들  다시봐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고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부산 신평까지 7800원  싸죠 ㅎ ㅎ

거가대교 경치도감상하고 섬으로 둘러쌓인 한려수도 잊을수 없을것같아요^^~ 

신평에서 지하철타고 집으로...

함께할수있어 좋았던 인연들 ... 참으로 흐믓하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계룡산은 하루코스로도 추천하고 싶네요

공룡능선처럼 용의 꿈틀거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들 ....

환상 이예요, 잊을수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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