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꿀의효능

민들레a 2013. 12. 25. 09:15

 


 

    행복의 옷 많은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스승을 찾아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왕의 고민을 들은 노스승이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의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다음 날, 왕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의 옷을 가져오라는 방을 나라 곳곳에 붙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나서는 이가 없었다. 기다리다 못한 왕이 홀로 짐을 꾸려 찾아 나섰지만 어느 곳에서도 행복을 자처하는 사람을 만날 수가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잠을 청하던 어느 날, 왕은 멀지 않은 곳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에 잠이 깼다. 왕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 피리 부는 사람에게 물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피리 소리요. 무척 행복하게 들리는데, 당신 마음도 그 연주처럼 행복하오?” 그러자 피리를 불던 사내가 말했다. “그럼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거든요.” “당신의 옷을 내게 파시오! 돈은 얼마든지 주리다!” 왕이 기쁨에 겨워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나는 당신에게 줄 옷이 없어요. 어두워서 보이지 않겠지만, 나는 지금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요. 어제 지나가던 불쌍한 거지에게 마지막 남은 옷을 적선하고 말았답니다.” 왕은 그제야 스승이 말한 ‘행복해지는 옷’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행복은 무엇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의 기쁨이었다. 왕궁으로 돌아간 왕은 그동안 쌓아 둔 재산을 풀어 가난한 백성을 구제했다. 그리고 진정 행복해졌다. 행복은 늘 단순한 데 있다. 행복은 늘 단순한 데 있다. 가을날 창호지를 바르면서 아무 방해받지 않고 창에 오후에 햇살이 비쳐들 때 얼마나 아늑하고 좋은가. 이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 행복의 조건을 도배사에게 맡겨 버리면 자기에게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 도배사가 되었든 청소가 되었든 집 고치는 일이 되었든 내 손으로 할 때 행복이 체험된다. 그것을 남에게 맡겨 버리면 내게 주어진 행복의 소재가 소멸된다. 행복하려면 조촐한 삶과 드높은 영혼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애지중지하는가. 얼굴에 기미가 끼었는가 말았는가. 체중이 얼마나 불었는가 줄었는가에 최대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는 정신의 무게가, 정신의 투명도가 어떻다는 것에는 거의 무관하다. 내 정신이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 몫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있다. 자기 분수를 헤아려 거듭거듭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다. - 법정 스님 -


 

 

 

 

 

 

※ 꿀에 대한 상식과 효능 ※


    1. 꿀에는 각종비타민 및 다량의 효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는 안 된다.
    ⇒ 특히 임산부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 그건 옳지 않다.
    호박은 득이 될지 모르나
    벌 꿀은 마치 생수를 끓여 먹는 것과 같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호박을 고아 그 물에 꿀을 타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벌 꿀은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 벌 꿀 속에서는
    박테리아 균도 2시간 이내에 사멸한다.
    벌 꿀은 그 자체가 수분 21% 미만의 방부제이기 때문에 다른 보관 방법이 필요 없다.


▶ 위장병(胃臟病)
    - 꿀을 적당량 수시로 먹되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는다.
    위궤양이 있을 때 위가 조금 쓰릴 수도 있으나
    이때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이 때 인삼가루를 섞어 먹으면 정력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을 낫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당뇨병(糖尿病)
    - 통상 단 것이라 하면 다 같은 것 일 것으로 생각되나 설탕이나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과 벌 꿀의 당분은 성분상 완전히 다르다.
    설탕은 인체에 들어가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되어야 흡수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설탕은 인슐린, 칼슘, 비타민을 소모하나 벌 꿀은 이미 꿀벌들이 위의 작업을 다해놓은 상태의 완전 식품이다.
    다시 말해 인체에 들어갔을 때 소화 분해 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되어 에너지원이 되므로 도리어 당뇨환자의 당질 섭취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 이질(痢疾)
    - 복통이 심한 이질에는 진하게 탄 꿀을 한 사발을 단번에 먹는다.
    혹은 생강 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배합하고 물에 타서 마신다. 또 피를 쏟는 이질에는 생지황 즙에 꿀을 타서 한 수저씩 먹는다.


▶ 간염(奸炎)
    - 감초가루를 섞은 꿀은 간염을 비롯한 간장질환, 위궤양, 복통, 정신 안정에 효과가 크다.


▶ 위염(胃炎)
    - 벌 꿀 50g에 중간 크기의 무 1개를 썬 뒤, 이것이 무르도록 오랫동안 고아서 세 번에 나누어 먹으면 위염이 가라앉는다.


▶ 야뇨증 (夜尿症)
    - 꿀만 자주 먹이거나 혹은 마 가루를 섞어 먹인다.


▶ 구내염(口內炎)
    - 열에 의해 입안이 헐고 패일 때 꿀에 섞은 황백 가루를 조금씩 입에 물고 있다가 녹으면 삼키기를 반복한다. 구내 염에는 꿀에 무 잎을 담가뒀다가 물고 있어도 효과가 있다.


▶ 체력(정력) 강화 (體力强化)
    - 꿀에 복분자,즉 산 딸기를 재워 익힌 것은 정력감퇴를 치료하는 약이다.
    또 꿀에 인삼 가루를 섞어 놓고 체력이 떨어질 때나 정력감퇴에 좋다.
    이것은 전신쇠약, 소화기능 저하, 복부와 손발의 냉증, 집중력 감퇴 등에도 좋다..빈속에 복용한 다음 찬물을 마시면 된다.


▶ 몸에 열이 많을 경우
    - 꿀은 성질이 냉하여 열을 맑게 하므로 꿀을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 몸이 차가운 경우
    - 꿀을 따뜻한 미온수에 타서 마신다.


▶ 소화 (消化)
    - 꿀에 삽주 뿌리를 가루 내어 섞어서 복용하면 소화불량, 식욕부진, 의욕저하에 좋다.
    삽주 뿌리는 창출과 백출이 있는데 이때는 백출을 쓴다.


>

▶ 변비 (便秘)
    - 저녁 취침 전에 꿀 두 숟가락을 먹는다. 30분이나 1시간 후 생수를 한 컵 마신다.
    검은깨에 벌 꿀, 우유를 섞은 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타 먹이면
    노인들이나 산모들의 변비가 낫는다.


▶ 기침
    - 꿀에 대나무 잎을 태운 가루를 섞어 만성 지속성 기침에 응용한다.
    대나무 잎이 열을 내리고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꿀에 오미자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좋다.
    또는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차례씩 수 일 동안 먹으면 마른기침이 잦아진다.


▶ 고혈압 (高血壓)
    - 꿀 속에는 화분과 효소가 그대로 살아 있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는 토종벌집을 애벌레가 있는 상태 그대로 삶아서 먹거나 가을 추수 시에 볏짚 단에 많은 달팽이를 식초로 끈끈한 것을 씻어낸 뒤 참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좋다.


▶ 스테미너 식
    - 마늘을 꿀에 재어 먹되 1회에 3쪽 이상 먹지 않는다(시력이 나빠질 수 있음으로)양파, 파, 달걀, 잣과 꿀을 섞어 먹으면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당근, 샐러리, 사과 쥬스 등에 타서 먹는다. (비율은 1:1:1)


▶ 편도선염 후두염
    - 저녁에 꿀 한 숟가락을 목에 30초 물고 있다가 삼킨다.


▶ 피로 회복


▶ 음주 후(飮酒後)
    - 술을 마신 다음 숙취에 시달릴 때는 꿀에 칡뿌리 가루를 섞어먹으면 좋다.
    또는 꿀을 한 숟가락 먹거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 제거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가 없어진다. 이는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쓴 칡과 단맛의 꿀이 어우러져 상쾌한 맛이 난다.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명당33곳  (0) 2014.01.11
기장대변연화리  (0) 2013.12.29
자함산송년의밤  (0) 2013.12.21
자함산송년의밤(부산 )   (0) 2013.12.21
잡동사니  (0)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