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禪은 安心法門이다
몸과 마음에 실체 없음을 터득하여
단박에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로 지금 여기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
완전 연소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고정된 나가 없기에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으며,
텅 비어 있기에
무엇으로든 채울 수 있다.
부처도 될 수 있는데
무언들 될 수 없으랴?
신도,
인간도,
종도,
주인도 될 수 있다.
내가 선택한다.
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