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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 2

민들레a 2022. 8. 18. 12:12

윤선도(1587 ~1671)해남윤씨의 종손으로
태어난 고산은 인조의 총애를 받아
봉림대군과 인평대군의 사부였고
형조정랑 공조정랑등의 고위관직을
두루 섭렵하였다
48세때에 반대파의 모함으로 해남 연동
고향 집으로 돌아와 낙향해있던 고산은
병자호란이 발발하여 왕과왕실 사람들이
강화도로 피난했다는 전갈을받고
수백명의 노복과 의병을 태우고 강화도로 향했다
항해 도중 강화도와 남한산성은 함락되고
인조임금은 맨발로 눈길을 걸어가
청 태종 앞에 무릎을 끓었다는 소식을 듣자
고산은 세상을 등지고 제주도로 향하다가
풍랑을 만나 보길도 황원포로 피항 하게 되었다
이때 보길도의 아름다운 산수에 매료된 고산은
''천석이 절승하니 참으로 물외의 가경이요 선경이라'' 감탄하며
아예 눌러 앉기로 작정했다
그의 나이 51세 인조 15년(1637)의 일이다
연꽃같은 동네라는 뜻에서 부용동
세연정은 그의 풍류가 녹아있는 정자로 부용동 최고의 명소다.

멀리서 바라보는 동천석실과 침실
20분 정도 올 라가는데 더워서 땀이줄 줄 흘러요

누리장 나무  ~


황칠나무 ~  가로수에도
산에도 많지만 재배도  많이 하드라구요
황칠 막걸리도 있고 약재로도 판매해요

곡수당 올라가는 길 코스모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