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통도사 홍매화

민들레a 2021. 2. 14. 12:10

통도사 자장매화는 370년된 노거수로
영축산중과 한반도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반가운 전령사지요
~^^*

 

 

 

 

 

 

 

 

 

자장매는 1650년을 전후한 시기에 통도사의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해 심은 매화나무로 율사의 호를 따서 이름 지었다는 유래가
있으나, 자장매화 안내문에는 아래와 같은 얘기가 쓰여 있다.
“임진왜란 후 통도사 중창을 발원한 우운대사(友雲大師)는 먼저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하고 인조23년(1643년)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건립했다. 상량보를 올리고 낙성을 마치니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서
해마다 섣달 납월에 연분홍 꽃이 피어 사람들은 이를 자장스님의 이심전심이라
믿었다. 매화는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사무칠 때 향이 더욱 짙어진다. 그 특성이
수행자의 구도행과 닮았고 자장스님의 지계 정신을 표현한다 해서 이를
자장매화(慈藏梅花)라 하였다.”(자장매 설명서에서)

 

 

 

 

 

 

 

 

 

 

 

 

자장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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