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권불십년= 권불오년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다. = 한번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함.
권력은 오래가지 못함
세무십년과[勢無十年過]
人無十日好(인무십일호)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인데
月滿卽虧(월만즉휴)이니
權不十年(권불십년) 이니라.
사람의 좋은일은 10일을 넘지 못화고
붉은꽃의 아름다움도 10일을 넘지 못하는데,
달도 차면 기우니
권력이 좋다한들 10년을 넘지 못하느니라..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 없다고.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가 주장하는 놀자주의의 근거도 바로
이 화무십일홍에 있었다.
살갗 팽팽하고 뺨에 핏기 곱게 돌 때 놀아도 재미있지
꽃지고 나서 해외여행 효도관광 정강이 시리도록 돌아다녀봤자
무슨 즐거움이겠느냐고
청승스런 그 노래는 우릴 설득했다.
더럽고 아니꼽고 무섭고 괴로운 무엇을 보면 이를 악물고 말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에 화무십일홍이여
세월 질겅질겅 씹어먹고 있노라면 넌 곧 지는 꽃이여.
너 지고 나 필 때 한번 보자 이 말이여...<화무십일홍에 관한 단상 중에서>
옛날이 그리워 한번 읊어 봤다.
위의 고사성어나 노랫말처럼 현재도 딱 어울리는 상황
있을때 잘해 노래가 있잖슈
다음을 기약해야지 미래의 나날들 그게 빠르면 3년후라네 늦어도 5년뒤라네
인간사가 존재하는한 드라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드라마도 생명체처럼 자라나기도 스러지기도 한다.
드라마의 인기도 생명수가 있을 때 활짝 꽃 피우게 된다.
권력 역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처럼
언제까지 ‘드라마 왕국’ 타령을 하며 권력에 안주해 있을는지 ..(펌)
흐르는곡/김건모(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