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솔내음님이 찍어주신 울산야경 ~ ~
아름다운 추억으로 감사히 간직합니다 ~*^^*
이두형 작사 백영호 작곡 남정희 노래
사랑은 하늘 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 보는 사연은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이 노래 60년대 후반에 나온 걸로 되어 있다. 가수의 맑은 목소리에 애수어린 멜로디가 가슴에 조용히
밀려와 쌓인다.
내가 이 노래를 지금도 기억하는 걸 보니 이거 꽤나 유명했었나 보다.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하는 대목에 비애감이 맺힌다.
사람이 새벽길을 떠난다는 것은 뭔가 희망을 갖고 새출발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허나 여기선 사
랑을 잃고 울면서 돌아서는 새벽길이라니 여간 측은한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다.
이 가수의 노래가 그 후 별로 안 보인다싶었는데, 찾아보니 나이 30에 사고로 타계했다는 것이니, 그 또
한 애처러운 일이 아닐 수 없어라..........
남정희 - 새벽길(1967) 데뷔곡 ▼
남정희-새벽길 이어서 김영임 곡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