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해운대 배산(背山) 장산(634m)은

금정산(801m) 백양산(642m)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그림같은 마린시티 광안대교 해운대 푸른바다 억새군락지 크고 작은 너덜길 ~ ~

 

오늘은 잔득 흐린 날씨지만 오전 비 오후부터 그친다니 정상의 "운무"를  상상하며 

자주 함께하는 벗 들과함께 장산으로 출발 해봅니다

 

 

선템고교 ~  너덜바위 ~  성불사 ~  선바위 ~  

장산정상(634) ~  공군부대 ~  억새군락지 ~  윗반송쪽으로 하산

 

 

 

 

 

선바위 장군암 ~

높이 11m로 다안찍어 지네요 기술부족 ㅋ ㅋ

옛날에 비가안오면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랍니다.

 

 

 

 

 

정상 가까워오니 군부대 철조망 이보입니다.

 

 

 

온통 운무에 가려져 알수가없어요 ㅎ ㅎ

근데 조금씩 조금씩 산 이보여요  ~ 멋져요 ㅋ ㅋ  ~

 

 

 

 

 

 

조금씩 가려졌던 운무가 걷히고 모습을 드러내는 시야 ~

 

 

 

 

마린시티 광안대교 조금씩 모습이 드러나요 ㅎ ㅎ

 

 

 

 

 

 

장산(634m) 정상에서본 해운대 미포 ~ ~

 

 

 

 

 

 

 

 

 

 

 

여기서부터 억새 군락지 ~ ~ ~

억새라면 가을 .. 

하지만 바람부는 겨울날 억새의 속삭임도 귀기울여 보세요 ㅎ ㅎ

 

 

 

 

 

**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억새 군락지는  

한때는 낙농 사업으로 번성 하였으나

1998년 낙농지구 폐쇄후 10여가구만 남아 있는 고산마을

 

 

 

 

 

 

 

 

 

 

 

 

 

 

 

 

 

 

마이웃고 마이걸렀던 하루 ~

               겨울 속의 억새와바람의 속삭임  ~  ~

산을 좋아하는 산우님들과 ㅋ ㅋ 대며 걸었던 하루  ~ ~ 

운무속의 장산 억새 ..  오래 기억 될것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