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영월 동강 1박2일
민들레a
2014. 10. 20. 20:11
동강은 남한강 수계에 속하며
정선, 평창 일대 깊은 골짜기를 흘러내린 물들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구간을 '동강' 이라 부른다.
산자락을 굽이굽이 헤집고 흘러내리는 동 강은 마치 뱀이 기어가는 듯한 사행천(巳行川)을 이루고
있으며, 전구간에 걸쳐 깎아지른 듯한 절벽지형을 이루 고 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 ~
산자락을 굽이굽이 헤집고 흘러내리는 동강 ~ 이표현이 가장 ㅎ ㅎ ~^^
영월 동강의 절승 어라연 < 어라연 >
동강의 백미인 어라연은 뛰어난 경치로 인해 다음
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어린 나이에 죽은 단종
의 혼령이 영월에서 경치가 가장 뛰어난 이곳의
경치를 보고 여기서 신선처럼 살고자 하였는데,
이 때 물고기들이 줄을 지어 반겼으며 그 일대가
마치 고기 비늘로 덮힌 연못과 같았다고 '어라연'
이란 지명을 붙였다고 한다. 약 1km에 걸친 협곡을
따라 흐르는 동강의 중앙부에 3,000여평의 바위 섬
이 위치한 어라연은 돌로 된 바위 위에 분재와 같은
소나무와 물에 잠긴 너럭바위에서 반사되는 햇살,
병풍같은 절벽이 세상의 시름을 잊게한다.
가끔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한국의 그랜드캐년
으로 중국의 계림에 버금가는 명승지다 라고 말하기
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