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측백나무꽃

민들레a 2014. 3. 19. 22:09



만남과 마주침의 차이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 법정의《오두막 편지》중에서 -
         
    측백나무꽃 측백나무 [側柏─ Thuja orientalis] 측백나무(側柏나무)는 구과식물의 하나로 Platycladus의 유일한 종으로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한국, 일본, 인도, 이란 등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자생합니다.
    측백나무 꽃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위의 사진은 황금측백나무 꽃이랍니다. 저렇게 생긴 꽃이 지면 꽃모양과 비슷한 모양의 둥그렇고 뿔이달린 모양의 열매가 맺힌답니다. 측백나무 꽃말이 '견고한 우정'이라고 하네요. -측백나무의 전설-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 사람한테 사랑 받았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옛날 진나라 궁녀가 산으로 도망쳐서 선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소나무와 측백나무 잎만 먹고 살았더니 추위와 더위를 모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난 채로 2백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또 적송자라는 사람이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 했으며, 백엽 선인은 측백나무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었더니 몸이 불덩이처럼 되고 종기가 온몸에 돋았다가 깨끗이 나았는데 그 뒤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며 결국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했다고 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