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민들레a 2013. 11. 30. 20:27

 

 

禪은 安心法門이다

 

몸과 마음에 실체 없음을 터득하여

단박에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로 지금 여기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

완전 연소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고정된 나가 없기에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으며,

 

텅 비어 있기에

무엇으로든 채울 수 있다.

 

부처도 될 수 있는데

무언들 될 수 없으랴?

 

신도,

인간도,

종도,

주인도 될 수 있다.

 

내가 선택한다.

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