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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마지막약초산행

민들레a 2012. 12. 31. 08:40

2012년 마지막 산행이될것같아요.....

돌아보면 좋은일도 많았지만 아쉬움이 더많이남는 한해예요.

눈 사진도 촬영할겸 지기님께 연락하고 산으로 향해봅니다.

눈 은녹아 버리고 자취도없어요.

눈 도많이 내리고 추운날씨였지만 산은 언제나 그러하듯 포근하고 상쾌한공기~^^

아주 좋습니다.

산초나무 뿌리다듬고 있어요

감태나무는 겨울에도 잎이떨어지지않고 낙엽으로 물든상태그대로있어 찿기쉬워요.

생강나무도 조금했어요.

산초뿌리 무지오래된것 같아요.

산초나무 가지로 젓가락 다듬고 있어요.

입안의 냄새를 없애준다든가..?   지기님께 다시여쭤 봐야겠네요.

 

앉아서 간식먹다가 마줄기같다면서 뛰어내려가드니 진짜 마줄기발견!!!     위의  노오란줄기  |

계속 파내려갑니다.  야~ 대박~

 

 

엄청  오래된 마뿌리예요~^^

도사가되면 앉아서 구만리도 본다든데....

지기님 도사 다됐네요  ㅎ ㅎ ㅎ

누워서보면 더잘보인답니다~ㅋ ㅋ ㅋ

 

 

오늘 수확 이만하면 마지막 한해 알찬수확이죠.

근데 또 있어요.~~

소나무 감고살아가는 담쟁이 ~~

울산서오신 사장님 부인이 당뇨가 있데요.

그래서담쟁이 채취하는데 소나무에 붙어서 떨어지지가 않아요......

생명력 무섭습니다.   끈을감아 당겨봅니다.

 

 

지기님 타잔처럼 메달려도 않떨어져요...ㅋ ㅋ ㅋ

 

 

 

 

 

 이렇게 굵은 담쟁이넝쿨 보셨어요??

완전 횡재하셨어요.  사모님 당뇨 완쾌되시리라 믿어요.

 

 

 작두질 하는데 온힘을 다동원해도 힘들어요...

엄청오래된 담쟁이예요...행~운~^^

 

 다손질한후 사장님이 한턱 쏘셨어요..ㅎ ㅎ

저는 지기님만 따라다녀볼까요...ㅋ ㅋ

다음엔 제가 쏠께요.~

지기님 사장님 오리고기 잘먹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임진년 마지막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나봅니다.

힘들고 때론 즐겁고 아쉽기만한  한해입니다.

지난시간  감사해하고~ 

오는시간 희망과 반가움으로 맞이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