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톰콘티/아인슈타인
1. 오펜하이머는 자기가 뭔 일을 하는지 중간에 깨달음
- 오펜하이머는 실력을 쌓기 위해 공부하는 곳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독일로 바꿈.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과 피카소의 그림 등을 보면서 이 시대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구 시대의 권위)이 아닌 내면의 깊은 곳을 보는 시대로 바뀌는 것(새 시대로 권력이동)을 직관하고, 자신의 바뀐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 새로운 시대를 알리며 태동하는 양자역학의 성취를 이루고 미국으로 귀환
- 양자역학에 대해 보어와 이야기를 하고 미국에 돌아와 양자역학 이론을 버클리에서 연구를 하면서, 미국에서 양자역학에 대한 기반을 마련
- 양자역학 이론 검증을 위한 입자물리실험에서 핵분열, 즉 중성자를 강한 속도로 원자핵을 때리면 원자핵은 짜갈라지면서 매우 큰 에너지를 내는 논문이 발표되자, 이는 폭탄의 개발로 이어지는 것으로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새로운 시대의 무기가 되는 것을 직감
2. 원자폭탄에서 수소폭탄 개발은 1000배의 효과가 있어 개발에 방해, 연구는 지원
- 텔러(WW2를 경험하고 탈출한 과학자)의 수소폭탄 연구는 지원
3. 맨하탄 계획의 최고 책임자 그로브스가 오펜하이머를 연구소장에 뽑힌 거는 공산당 관련 이력으로 군에서 핸들링 하기 좋아 뽑은 것으로 스스로 파악, 나중에 서로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스트로스가 오펜하이머를 팽할 때 그로브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오펜하이머를 변호
4. 자신의 시대가 오고(맨하탄 프로젝트) 그게 카르마를 짓게 되더라도 그 일(WW2를 마치기 위해 원폭 개발)을 진행
- 독일 과의 경쟁으로 원폭의 개발 필요성 대두. 하지만, 독일 하이젠베르크(불확정성의 원리로 빛의 입자성 파동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위치와 운동량은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것을 설명)의 주도하에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독일에는 유대인 핵물리 과학자가 이미 탈출하거나 해서 하이젠베르크 팀이 흑연을 가지고 감속기를 만드는 것이 배제 되는 등 삽질을 계속하였고, 미국은 이를 캐치 못한 것으로 영화에 나옴.
- 다이너마이트의 개발로 병사와 병사와의 싸움에서, 유럽등지에서 전쟁은 점차 민간인 피해가 커져갔다. 미국에서 전쟁을 이기기 위해선 (소련 대평야 전투와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승리하여 독일, 이탈리아 본토로
밀고 들어가는 것, 환태평양의 일본쪽 전선을 밀고 들어가 일본의 옥쇄(?)를 막고 항복을 받아내는 것)
다이너마이트의 훨씬 더 큰 장난감을 어린아이(미국 그리고 구 소련 -> 냉전 시작)에게 쥐어준 꼴 됨.
- 트루먼 대통령은 루즈벨트 사후 대통령이 되어 오펜하이머의 죄책감을 어린 아이의 투정으로 보고, 정작 핵개발 경쟁의 토대(?)를 마련하여 WW2후에 냉전 시대가 열림.
- "If the radiance of a thousand suns were to burst at once into the sky, that would be like the splendor of the mighty one... " and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 오펜하이머는 1945년 7월 뉴멕시코주 트리니티 핵실험장에서 산스크리트어로 된 이 바가바드 기타 구절을 인용)
수천 개의 태양의 섬광이 하늘에서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면, 이는 전능한 신의 광영과 같을 것이다. 나는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이다.
- 기술개발은 윤리가 적용 되지 않으나, 그 사용은 윤리에 따라야 하나,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정치역학에 따라 기술은 개발, 사용.
5. 오펜하이머는 이 원폭이 새 시대(미국vs소련)의 군비경쟁하는 겻을 경고 -> 그래서 보안인가 허가증 연장에 탈락하여(구 소련 스파이 혐의) 모욕 당함 -> 이 모든 것을 견딤 -> 과학자들은 이 이후 정치적 의견을 안 내놓는 계기를 마련 -> 스트로스 제독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오펜하이머를 몰락시키고 자신이 장관 임용 청문회에서 이 일에 반감 가진 데이비드 힐의 증언으로 케네디 당시 하원의원 등이 임명 반대하여 장관 임명 탈락
- 모든 인간 관계의 파멸은 상대를 무시, 경멸, 조롱에서 시작(non-respect) : 스트로스 준장이 오펜하이머를 청문회를 통해 보안인가 허가증을 거부하여 오펜하이머의 미국 사회의 높은 자리에서 물러나가 하고 반역자에 준하는 취급을 받게 된 음모를 꾸민 계기는, 어느 모임에서 스트로스를 아무것도 모르는 얼간이로 돌려 조롱한 것 때문이었다. 오바마가 파티에서 트럼프를 조롱하여 트럼프가 공화당에 출마한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
- 매커시 시대의 태동과 정치와 거리를 두게 된 과학자들 : 파시즘으로 WW2를 직접 겪은 이들의 트라우마적 행동으로 미국은 매카시즘을 톻해 공산주의자들을 그들의 사회에서 몰아내는 시절을 보냈다. 독일과 일본의 패전으로 새로운 로마제국이 된 미국은 소련과 대적하여 군비경쟁을 원폭과 우주경쟁을 통해 하였고, 원폭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핵 물리학자들은 그들의 지식이 소련으로 넘어갈 것을 우려한 후버 fbi 국장과 정치인들을 통해 더욱 감시를 받았다. 스트로스 제독은 대중에게 인기 있는 오펜하이머의 사회적 매장을 위해
매카시즘을 이용하여 그를 구 소련의 스파이로 몰아서 연구소에서 몰아내었다. 개인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이념을 이용한 일례.
6. 모든 것을 견디고 63년에 페르미 상을 수상, 그러나 자신을 몰아내는 데 힘을 냈단 텔러(수소폭탄 개발자)와는 완전히 화해 못함
- 아인슈타인은 구시대의 권위(뉴튼의 고전역학)의 거시 세계에서 미시 세계로 그 시야를 바뀐 상대성 이론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이 우주의 근원과 맞닿은 것을 보여줬고, 아인슈타인의 그러한 직관은 양자역학을 태동하게 하여, 우리가 보지 못하는 아주 미세한 세계가 있으며 이 또한 우주의 기원과 함께한 원리임이 그 시대 과학자들에게 퍼졌지만, 정작 아인슈타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음. 그리하여 아인슈타인은 대통합이론이란 과학자에게 새로운 숙제를 주는 것과 별개로 사라져야 할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으며 그 시대 권력(?)을 진 과학자들에게 위대한 과학자란 찬사를 받으며 시대의 흐름을 양자역학에 넘겨준 과학자로 살아있었음.
- 오펜하이머도 원폭의 아버지라 불리었으나, 스파이로 몰린 모욕을 당했으며, 매커시 광풍이 불 때 살아남은 오래도록 잘 나가는 과학자(예. 수소폭탄의 아버지 텔러)의 추천으로 페르미 상을 수상(텔러는 1962년에 수상)
- 오펜하이머는 인류에게 최초로 불을 준 프로메테우스가 영원히 고문과 벌을 당했듯이 매카시 시대에 조리돌림 당함.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카르마로 여겨 견디었으며 인류에겐 새 시대를 열 때 그에 대한 위기 감지 또한 팔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희생으로 보여줌.
- 즉, 원폭 개발에 따른 다르마(우주의 원리, 사회적 책임)과 카르마(인과응보)를 온전히 감수한 한 과학자의 일대기
7. 후기
- 이는 AI시대 윤리 의식과도 접합 되는 것으로, 과학과 정치 그리고 윤리에 대해 생각할 요소를 봄
- 오펜하이머를 통해 현재의 과학자, 정치가 등이 피와 파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순례자로 동급 취급 받아서는 안 된다. 개인의 높은 윤리의식과 그에 따른 능력이 다른 이를 찬사하는 데 쓰일 우려가 조금 들기도 함.
- 삼국지와 역사의 힘 또는 매트릭스, 그리고 '파칭코' 책 :
1) 장강의 새 물결은 옛 물결을 밀어내고 도도히 흐른다.
2) 역사의 힘은 권력자(정치가, 핸드폰에 많은 주의, 집중, 시간, 돈을 소비하게 하는 앱들)가 대중을 무력화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이를 통해 집단 무의식을 조종(만들어진 여론)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까?!ㅃ - 일단 AI로 촉발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보통의 능력이 가진 계층에서 그 계층을 영위하기 위한 방향(?))
3) 빨간약을 먹어 네오가 현실에서 깨어나더라도 대중은 죽은 영웅을 원하지 산 영웅을 원하지 않을 수 있고, 깨어난 네오는 프로메티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파칭코 서문) : 역사의 물결에 사라지고 흩어지더라도, 그 당시에 최선을 다한 과학자들의 노력과 양심, 즉 진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펜하이머가 스트로스의 음모로 보안허가가 취소되어 직장을 물러나야 했던 큰 아픔을 가지고 있어도, 삶은 결국 어떻게든 흘러가고 기억은 결국 남아, 그가 행했던 과학자의 윤리란 그 작은 빛이 큰 이정표로 지금 우리에게 다가왔음.
5) 양자역학은 미시세계의 원리를 다루고 그 작은 입자들이 큰 힘에 묶여 각자의 객체를 이루는 것을 설명. 오펜하이머는 이러한 강력에 의해 객체는 유지되지만 결국 이들도 나중에 별의 한 조각이 되는 멸망이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윤리에 이끌리는 것은 결국 미시세계에서는 작인 입자였던 우리들의 조각이 원시 우주 또는 먼 미래에는 별의 조각으로 흘러가는 그 집단의 운명을 읽은 건 아닐까란 상상을 하는 중.(모셔온 글 )
보러가야 될낀데 아직 못가고 있다
여성 과학자 들의 업적을 지우거나 축소했다는 논란
댓글도 많았고 중학생 아이와 같는데
노출도 심해 불편 했다는 댓글도 있었고
양자역학의 미시세계원리 작은 입자들이
큰힘에 묶여 각자의 객체를 이루는 것을 설명
원자폭탄 수소폭탄 핵등
지식이 있어야 이해하는데 도움
아니면 지루하다나 ㅋ
양자역학 평소에 유툽으로 많이 봐서 과학자들 이름 좀 알아서 그런가 나올때마다 신기했냄ㅋㅋ
이 영화는 배경지식 좀 있어야 재밌게볼 수 있을거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