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물봉선

민들레a 2015. 9. 8. 14:49

 

 

 

 ▶ 결석을 녹이며 식도암 위암 대장암에 신효

봉선화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산이나 계곡 습지에 자생하는 물봉선은 순수 토종 식물이다.

물봉선을
야봉선화(野鳳仙花)라고 부르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청양해독, 거부(去腐)의 효능이 있어 악창과 피부궤양에 짓찧어 붙인다.

아프리카 봉선화에는 원주민들이 잎, 줄기를 삶아 졸여서 소금을 얻는

종류도 있다고 전해진다. 봉선화에는 뱀이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병충해 예방을 위해 수박밭이나 참외밭에

곳곳이 심기도 하며 장독대 옆에도 분꽃과 함께 심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봉선화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봉숭아과(Balsaminaceae) 이 과의 식물은 한해살이풀이며

꽃은 좌우상칭인 짞꽃이다. 꽃받침은 3~5개인데 아래 것은

뿔 모양의 꼬리를 이루고 꽃잎은 5개이다. 수꽃술도 5개이다.

열매는 튀는 열매이다. 씨에는 눈젖이 없다. 2속 400종의 식물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속 5종, 3변종의 식물이 자란다.

씨기름에는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산인 파리나르산이 있다.

 


  
  노랑 물봉숭아(Impatiens noli-tangere L.)의 식물은 높이 약 5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성긴 톱니가 있다. 노란색 꽃이 핀다.

각지의 산기슭, 습한 곳에서 자란다.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

세릴알코올, 스티그마스테롤, 수지, 타닌질, 쓴맛물질, 68.5mg 퍼센트의

아스코르브산, 씨에 55퍼센트의 기름(기름의 약 32퍼센트는 파리나르산)이 있다.

민간에서는 봉선화가 활혈, 진통, 소종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습관성 관절통, 월경통, 임파선염, 독사에 물린데 등에 치료한다."


봉숭아는 단단한 것을 물렁물렁하게 하는 데

불가사의한 효력을 발휘하는 토종약초이다.

  1, 풍습성 관절염 및 통증
신선한 봉선화 전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술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

2, 타박상
봉선화 전초를 찧은 즙 한 잔을 황주에 풀어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봉선화 뿌리 적당량을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어 1일 1회,

1회 12~20그램씩 도수가 낮은 술로 복용한다. [강서초약]
봉선화 씨앗, 침향 각 2그램을 가루내어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3, 독사에 물린 상처
신선한 봉선화 전초200그램을 찧어서 그 즙을 짜서 복용한다. 찌꺼기는 환부에 붙인다. [복건중초약]
봉선화 꽃을 짓찧어 술에 담가 복용한다.[본초강목]

4, 뼈가 목 안에 걸렸을 때
봉선화 뿌리를 잘 씹어 넘기면 뼈도 저절로 내려간다.

다음 더운 물로 양치질을 하면 이빨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닭뼈가 걸려쓸 때 더 좋다.

또는 봉선화 씨앗을 잘 씹어서 삼킨다. 종자가 없으 때에는 뿌리를 써도 좋다.

목구명의 뼈가 빠진 다음 치아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더운 물을 마신다.

닭뼈일 때에는 효과가 더욱 좋다. 또는 부스러뜨려 물에 녹여 복용하는 처방도 있다. [세의득효방]

5, 수종
신선한 봉선화 뿌리를 매회에 4~5개씩 돼지고기와 같이 달여 복용하면 3~4회만에 효과를 본다. [천주본초]

6, 백일해, 토혈, 각혈
신선한 봉선화 꽃 7~15송이를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빙당을 조금 넣고 달여 복용한다. [민동본초]

7, 손발톱 무좀
흰 봉선화 꽃을 찧어서 붙인다. [섬감녕청 중초약선]

8, 뼈가 부러져 아픔이 심하고 수술이나 접골이 불가능할 때
먼저 침주약(浸酒藥)으로 지통시킨다. 마른 봉선화 꽃 4그램, 신선한 것은 12그램을 술에 담가 복용한다.

한 시간 후에 상처가 뻣뻣해지면 접골 할 수 잇다. [귀주민간방약집]

9, 월경불순
봉선화 씨앗 110그램을 가루낸 다음 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하루에 3회 한 번에 3.7그램을 당귀 12그램을 달인 물로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

10, 난산에 해산 촉진을 할 때
봉선화 씨앗 7.5그램을 가루내어 치아에 닿지 않도록 물로 복용한다.

따로 피마자를 짓찧어 연령에 따라 발바닥에 붙인다. [빈호집간방]

11, 자궁속에 태의가 내려오지 않을 때
봉선화 씨앗을 노르스름하게 볶아 가루내고 황주로 3.7그램을 복용한다. [경험방집]

12, 음낭이 심하게 문드러져 두 개의 고환만 남아 있을 때
봉선화 씨앗과 감초를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바르면 점차 새살이 돋아 나온다. [영남채약록]

13,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것 같은 때
봉선화 씨앗을 가루내어 자황석 적은 향을 넣고 아픈 치근에 바른 다음 치아를 뺀다. [적원방]

14, 한쪽 또는 양쪽 급성 편도선염
흰 봉숭아 씨앗을 가루내어 종이로 말은 대롱으로 목구명에 불어넣은 후 입을 다물고 있는다.

하루에 2~3회 한다. [민동본초]

15, 먹은 음식이 위로 내려가지 않고 올라올 때
봉선화 씨앗을 술에 3일간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내어, 술에 반죽하여

녹두만한 크기의 환을 만들어 1회에 8알을 더운 술로 복용한다. 많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적원방]
내용 출처 : 인터넷 검색에서...산행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