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두 정예창 선생을모신 남계서원과
탁영 김일손 선생 위패를모신 청계서원이
100미터 사이를두고 나란히 자리합니다.
선비의고장 함양을 찿아봅니다.
서원이란 선현을모시는 제향의기능과 지역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사설교육 기관이예요.
향교가국립이라면 서원은 사립이지요 ㅎ ㅎ
함양 남계서원은 명조7년(1552)에 세워진 서원으로
문헌공 정여창(1450ㅡ1504)을 추모하기위해 세웠다 합니다.
명종21년 "남계" 라는 사액을받아 사액서원이되었으나 선조30년(1591)정유재란때
소실되어 1612년 중건 되었다합니다.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마을이다 이동하고 주변공사로 한창이드라고요.
남계서원의 정문 풍영루 ~
강당(명성당)건물과 동재와 서재 건물들 입니다.
이곳에서 많은학자와 인재들이 배출되었겠지요..
서재 ~ 보인제와 영매헌
동재 ~ 애련헌과 양정제
정여창 선생은 연꽃을 좋아하여 제실의이름도 애련헌이라 하였답니다.
남지묘청비각 ~
절개와 충성을 자랑하는 소나무와 배롱나무 ~
제향구역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
선비나무로 불리우는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나목을 자랑합니다.
학업을 익히기위한 뜻으로 세워졌기에 서원은 꾸밈없이
소박하고 자연과 잘 어울린다.
12월이라 삭막하지만 연꽃 배롱나무 꽃들이피면 더 아름답겠지요?
바로옆 청계서원은 성종때 사림파를 대표하는 학자로
연산군시절 무오사화에 희생된 탁영 김일손 선생의위패를 모신곳인데
시간이없어 사진담지못했어요. 다음 기회에 ~
아래사진은 남계서원에서 조금떨어진 한옥마을 ~